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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리뷰 – 일상이 만들어내는 단단한 평온
storyteller123
2025. 6. 22. 09:02
1. 작품 정보
- 저자 : 태수
- 출간일 : 2024년 11월
- 출판사 : 페이지2북스
- 페이지 수 : 288쪽
- 카테고리 : 한국 에세이
2. 책의 중심 메시지
이 책은 ‘크고 화려한 행복’이 아닌 “울 일이 없고 별다른 나쁜 일도 없는 하루”가 진정한 성인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이라고 말한다 태수는
- ‘다정함은 체력에서 나오는 것’
- ‘잘 자는 것도 능력’
- ‘똑똑한 우울증보단 행복한 바보로 살기’
등의 주제를 통해, 우리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법을 전한다.
3. 목차 흐름 요약
- 다정함은 체력에서 나온다
다정함은 감정이 아니라 체력의 문제라는 시선으로, ‘도망치지 않고 여기까지 살아온 것 자체의 가치’를 강조한다 - 잘 자는 것도 능력이야
잠들지 못할 만큼 복잡한 삶 속에서, 제대로 쉬고 자는 ‘기본’의 행복이 중요함을 이야기한다 - 행복한 바보로 살래
달콤한 결과보다 꾸준한 일상의 의미를, 그리고 ‘똑똑한 우울증’이 아닌 단순한 즐거움을 선택할 용기를 권한다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나이가 들면서 깨닫는 ‘소소한 행복들’을 담담한 언어로 풀어,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4. 감상 포인트
① ‘불행에 대한 수비력’을 말하다
태수는 큰 성취보다 “불행하지 않은 하루”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예: ‘명품백을 들면서 삼각김밥을 먹는 나’처럼 불완전함도 자연스럽게 품는 삶의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② 일상의 디테일이 주는 위로
‘잘 자는 것’, ‘도망치지 않는 것’ 같은 사소한 주제조차 속 깊은 위로와 연결된다.
이런 위로는 작가 스스로가 겪은 번아웃, 우울감과 연관되며, 독자는 작가와 함께 호흡하며 따라가게 된다.
③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톤
태수는 자극적인 표현보다 담담한 위트를 사용한다. '기분이 성격이 되지 않게' 같은 가사 구절은 구체적인 삶의 맥락에 결려 있어 실제 감정에 가까운 힘이 느껴진다
5. 독자 반응
독자들은 “울고 싶은 날이면 태수 작가의 글을 찾는다”, “끝나지 않길 바라던 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평가는 단순한 문장 이상의 위로와 공감이 독자에게 전달되었다는 증거다.
6. 추천 대상
- 30대 이상 성인
빠르게 변하는 삶 속에서 ‘작고 단단한 행복’을 찾고 싶은 분 - 소확행 추구자
자극적인 콘텐츠보다 잔잔한 위로가 필요한 분 - 에세이 초심자
실생활 언어로 솔직하게 감정 표현하는 글이 좋은 독자
7. 마무리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는 단순한 조언서가 아니다. 글의 각 절마다, “지금 이렇게 사는 나도 충분히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아 독자에게 조용한 위로를 건넨다.
행복이 어떤 곳엔 반드시 있다는 억지 미소 대신,
“별일 없는 오늘이 곧 행복이다”라고 다시 말해준다.
조금 지쳐있는 마음에게,
단단하게 흐르는 하루에 공감하고 싶은 당신에게,
이 책은 삶 속 ‘조용한 행복’을 찾아가는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다.